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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다이어트, 체질과 여성질환 고려해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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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신체 변화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해 임신 중에는 평균 10~15kg의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 중 5.5kg가량은 출산 당일에 빠지지만, 나머지 5~10kg 정도의 체중은 충분한 관리를 통해 감량해 주는 것이 좋다.

산후다이어트의 제1 목표는 미용 목적의 체중 감량이 아닌 임신 전 상태로의 회복이다. 분만이 끝난 후 약 6~8주를 산욕기라고 하는데, 이때 신체의 각 기관이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

산욕기에는 자궁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어 어혈과 오로의 배출 촉진을 우선으로 두어야 한다. 오로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자궁 내막이 손상되고 어혈이 생기면 몸 안에서 염증이 생겨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임신 기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혈당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인슐린은 산후 건강 관리와 체중 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때문에 한방에서는 산후 부종을 제거하고 어혈과 오로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과 혈당 안정화를 목표로 두고 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개개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개인 맞춤 산후다이어트한약, 다이어트보약 처방과 적절한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출산 후 몸은 매우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또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다이트한의원 경기일산점 강민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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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휘 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한의학 박사다. 다이트한의원 본점 수석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다이트한의원 경기일산점 원장이다.

강민휘 다이트한의원 경기일산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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