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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초복 보양식의 배신… 혈당 스파이크, 체지방 축적 문제 만들수도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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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성큼 다가오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 장어구이, 콩국수, 밀면 등 여름철 대표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양식은 풍부한 필수 영양소로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에 도움을 주지만,

 탄수화물 함량과 혈당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오히려 뱃살을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계 및 건강 전문가들은 여름철 보양식을 섭취할 때 단순히 맛이나 칼로리를 따지기보다 '탄수화물 함량'과

 이로 인한 '급격한 혈당 변화'를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고 경고한다.


고단백 영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의 경우, 국물에 풀어 함께 먹는 찹쌀이 식후 혈당을 가파르게 끌어올리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주 찾는 콩국수나 밀면 등 면 요리 역시 밀가루 전분이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되며

 혈액 내 당 수치를 폭발적으로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유발한다.


이처럼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은 비만으로 직결되는 핵심 원인이다. 

혈당이 급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서둘러 낮추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대량으로 분비한다. 

이때 세포로 미처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잉여 포도당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식후 입가심으로 무심코 먹는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고당도 여름 과일 역시 혈당 상승 속도를 앞당겨 체중 증가를 부추긴다.


다이트한의원 부산점 이동훈 원장은 “여름철 보양식과 제철 과일은 기력 회복에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체형 관리 관점에서는 다량의 탄수화물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철저히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사 후 자신의 혈당이 얼마나 가파르게 오르는지 정확히 인지해야 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혈당 방어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동훈 원장은 “혈당을 방어하면서도 건강하게 여름 보양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리 및 섭취 방식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삼계탕을 섭취할 때는 찹쌀 등 탄수화물을 가급적 멀리하고, 닭고기 위주로 섭취해 포만감을 채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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