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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야식의 유혹…무작정 참기보다 '퇴근 후 보상심리' 살펴야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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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매콤한 음식이나 늦은 밤 야식의 유혹을 강하게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다.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습관을 탓하며 억지로 식욕을 참거나 무작정 굶는 방식을 택한다. 

하지만 퇴근 후 식욕이 커지는 현상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하루 동안 누적된 긴장과 스트레스, 수면 상태, 식사 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낮 동안 직장에서 긴장하고 압박을 받으면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코르티솔(Cortisol)’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상황에 따라 식욕과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는 체중 관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퇴근 후 음식을 통해 보상받고 싶어지는 현상이나 복부 체중 증가 역시 스트레스뿐 아니라 식사량, 활동량,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생활 요인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중을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무작정 저녁을 굶거나 단식을 지속하면 이후 식사에서 과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하루 종일 업무로 지친 상태에서 식사까지 거르면 피로감과 허기가 심해져 야식이나 고열량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하지 않은 극단적인 식사 제한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식욕을 억누르는 임시방편보다는 낮 동안 누적된 긴장을 완화하고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다이트한의원 천안점 손지영 대표원장은 뇌와 신체의 긴장 상태를 살피는 것이 체중 관리의 한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영 대표원장은 “직장인의 스트레스성 비만은 단순히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굶는 방식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개인의 식사 습관과 수면, 스트레스 정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야식이 반복되거나 체중 증가가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식사를 제한하기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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