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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앞두고 무작정 굶는 단기 다이어트는 '요요'의 지름길
2026.05.22
여름휴가를 딱 50일 앞둔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조급해져 무작정 굶거나 극단적인 원푸드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무리한 단기 감량은 체지방이 아닌 체수분과 근육을 빠져나가게 해, 휴가지에서 돌아오자마자 가파른 '요요현상'을 겪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특히 급격한 영양 제한은 뇌에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식욕 호르몬을 과다 분비시키므로
억누른 식욕이 휴가지에서 한 번에 폭발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함께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체내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후 일반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른바 '요요현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은 "휴가를 앞두고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겠다"는 욕심으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스스로 대사율을 떨어뜨린다"라며,
"이는 결국 조금만 먹어도 금방 살이 찌는 '살찌는 체질'로 변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단기 다이어트 후 이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정체기를 겪는데,
이는 기초대사량 자체가 낮아져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비축하기만 하는 상태로 고착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여름휴가 전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굶는 것이 아니라 몸의 '대사 엔진'을 깨워야 한다.
몸의 대사 엔진을 깨우기 위해 다이어트한의원 등 한의계에서는 단순히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환자 개인의 체질과 대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체지방은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면서도
근육량은 보존하는 1:1 맞춤 대사 관리 프로그램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굶지 않고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탄수화물 제한 식단과 병행되어 신체가 탄수화물이 아닌 체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체질을 개선한다.
김 원장은 "체중 수치만이 아니라 복부 지방, 식후 포만감, 식욕 변화, 피로도, 수면 상태 등
생활 전반의 변화를 함께 살피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요에 따라 운동 습관 교정이나
식사 기록 관리, 생활 루틴 점검 등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