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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현장 목소리 반영해 실용적 연구개발에 박차

2021.04.28

대한융합한의학회, 임상자문단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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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이해수)가 지난 24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임상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대한융합한의학회의 사업 비전과 임상증례 발표계획 등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이해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지난해부터 국소지방분해약침 ‘리포사’를 개발해 보급 중이며 아토피 치료 외용제제, 호흡기치료 흡입제제, 변증 기반 한의진단 플랫폼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학회에서 개발하는 신규제제를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일선 회원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임상자문단을 위촉하게 됐다”며 “흔쾌히 자문단에 참여해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웅모 경희대 교수는 축사에서 “자문단에서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면 학계에서 임상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다. 임상과 학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임상자문단 자문위원들이 지속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며 학회와 자문단의 지속적인 소통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임상자문위원으로는 방민우 다이트한의원장, 김장선 플러스마이너스한의원장, 최진우 경희에스한의원장, 박보영 강동점 모아한의원장, 구광회 생강한의원장 등이 위촉됐다.

 

방민우 원장은 리포사의 사용소감에 대해 “비만 환자를 관리하는데 다양한 도구가 필요했는데 임상에서 리포사를 사용하면서 더 나은 한의비만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리포사의 효과를 평가해서 임상증례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포사 사용으로 환자들의 비만치료 만족도가 상승했다는 최진우 원장은 “탁효가 나는 케이스가 있어서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고 있다”며 “한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제제를 계속 개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 순서에서는 비만치료에서 국소비만치료약침의 역할, 윤곽개선 용도 사용시 시술용량, 리포사 사용 매뉴얼, 소개자료 정비, 임상증례 발표계획 등의 주제발표와 대한융합한의학회 향후 사업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박보영 원장은 “리포사의 임상적 효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자 한다”며 “국소비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통일된 툴을 갖추어 많은 증례를 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과 관련 이 회장은 “임상자문단 첫 모임인 위촉식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줘서 감사하다”며 “제시된 의견은 즉각 반영할 뿐 아니라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겠다. 향후 개발되는 신규제제, 진단플랫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실제 임상에서의 의견 수렴과 R&D자문 등 학계와 임상계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상자문단을 위촉할 예정이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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