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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성장까지 방해… 어떻게 관리하나요

2021.03.02

[정희원 기자] 소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소아비만이다. 소아비만은 최근 들어 빠르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방치하면 성조숙증부터 성장장애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어 관리가 필수다. 


어린아이가 비만해질 경우 성장기호르몬 분비를 저하시켜 키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 이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지방간,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이 조기에 발병할 위험도 있다. 불필요한 흉부살이 늘어나면서 호흡기 질환이 발병할 우려도 커진다. 소아비만인 아이들은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인 문제도 많아 우울증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방민우 다이트한의원 원장은 “소아비만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어 사회적 관계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자칫 신체적인 질병 발병 우려보다도 더 위험할 수도 있어 그냥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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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아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성장 과정에서 다시 비만해지기 쉽다”며 “게다가 한창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시기라 섣불리 식사를 제한하거나 과도하게 운동만 강요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아비만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데 주목하기보다, 정상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방민우 원장은 “아이의 연령과 키, 체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다이어트 한약, 녹용, 총명탕 처방 등 다이어트와 키 성장, 두뇌 회전까지 도와주는 한방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단순히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당질제한 식단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당질제한 식단은 당질의 섭취를 줄이고, 양질의 지방으로 이루어진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지방에서 얻어지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지방을 감소 시키는 한방 다이어트 치료법이다.  

 

또한 뇌혈관장벽(BBB)를 케톤체가 통과하여 뇌의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학습능력 향상이나 집중력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소아 한방다이어트나 당질제한 다이어트 식단 치료를 위해서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방 원장은 “이를 위해 전문 영양사가 상주하여 맛있고 건강한 당질 제한식을 제안하는 소아 다이어트 한의원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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